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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건치 칼럼] 임플란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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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6회 작성일 22-10-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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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71081

[건치칼럼] 임플란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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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초에 브레네막(Branemark) 교수와 공동 연구자들은 '골유착'(잇몸뼈와 인공치근이 결합함), 즉 직접적인 골교정에 의해 임상적으로 기능하는 새로운 임플란트의 개발을 시작했다.

이러한 임플란트는 매식 또는 이식이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다. 특히 치과 분야에서 매식체(임플란트에서 치아에 삽입해 뿌리 역할을 하는 부분)는 음식물을 씹을 수 있는 강한 저작력(씹는 힘)을 받아야 한다는 점과 완전히 매립되지 않고 잇몸을 관통해 구강 내에 노출된다는 점에서 정형외과 등의 다른 임플란트와는 구별될 뿐 아니라 불리한 점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골조직, 치주 조직 등 생체 조직과 좋은 친화성을 지녀야 할 뿐 만 아니라 교합압(윗턱과 아랫턱이 맟닿았을 때 치아면의 단위 면적당 가해지는 힘)에 충분히 견딜 수 있는 기계적, 공학적 강도 역시 요구된다.

치과 임플란트란 치조골 또는 악골 내에, 생체 친화적인 매식체를 넣어 교합력을 부담함으로써 자연치아와 같은 역할과 기능을 하게 하는 것이다.

1970년대 스웨덴의 브레네막(Branemark) 교수에 의해서 골유착 개념이 확립되면서, 치과 임플란트는 계속적인 발전과 진보가 이루어졌다.

이후 치과 임플란트학은 소실된 치아의 회복에 있어 재건과학의 필수 부분이 되었다. 치주 질환, 치아우식증 및 사고로 인해 치아가 빠졌을 때 턱뼈 내에 치아 뿌리와 유사한 인공 치아를 새로 제작하는 방법으로 인근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의치보다 안정적이고 불편 없이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 두 개의 치아가 상실됐을 때 실시하는 계속가공의치(Crown & Bridge)의 경우 아무런 이상도 없는 인접 치아를 지대치로 사용하기 위해 많은 삭제를 해야 한다. 이 경우 이차우식, 치아의 과민성 반응, 치주병 등 많은 부작용으로 지대치(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치아)로 사용한 치아의 수명이 짧아지는 등의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부분 무치악의 경우에도 건강한 자연치아를 삭제해서 지대치로 사용하거나 잔존한 치아에 각종 유지 장치를 설정함으로써 치아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치아의 뿌리가 박혀 있는 부분인 '치조골'이 퇴화돼 부위가 점점 적어지는 현상인 '치조골 흡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이물감이나 불편함으로 사용의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

치아가 전혀 없는 '완전 무치악'의 경우 완전 틀니로 회복하기 위해 의치의 유지를 위해 점막을 과도하게 덮음으로써 의치에 눌려 잇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틀니의 저작력을 점막이 부담해 과도한 골흡수를 야기하는 등의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치과 임플란트로 이와 같은 여러 부작용과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며 치아 수복 기술의 발전과 골유착 기간의 단축 등으로 치과 수복치료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윤홍식 대구 뉴욕치과 대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