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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건치 칼럼] 임플란트와 잇몸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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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60회 작성일 22-10-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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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88/0000775945 


[건치 칼럼] 임플란트와 잇몸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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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임플란트는 상악골이나 하악골의 치조골 내에 치근형의 매식체를 넣고 골과의 결합이 이루어지도록 기다렸다가 그 상부에 지대주와 가칠성 또는 고정성의 보철물을 장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이 계획된 무치악 잇몸 부위는 아래부분의 잇몸뼈와 이것을 보호하는 점막으로 덮여 있다. 잇몸뼈의 골 조직 표면은 골막으로 덮혔으며, 그 하방에는 피질골이 존재한다. 피질골은 중심부의 해면질 골이나 골수를 감싸고 있다.

임플란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를 식립할 때 초기 고정이 잘 되어야만 한다.

초기 고정은 충분한 양의 치밀골을 가진 변연부나 첨단부, 그리고 충분한 양의 소주를 가진 해면질골을 가진 경우에 확보될 수 있다. 즉 임플란트 주위의 뼈의 양과 질이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충분하여야 한다. 임플란트 주위의 뼈의 양이 적절한 길이와 크기의 임플란트가 식립될 정도로 충분해야 하며, 뼈의 양이 많다 하더라도 뼈의 단단함이 부족해서 푸석할 정도인 경우에는 임플란트가 실패할 수도 있다. 임플란트가 식립되는 잇몸뼈의 단단함을 비교하자면 상악 어금니 쪽의 잇몸뼈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성공을 위해서는 통상적인 임플란트 수술 기법보다는 치조골 이식과 뼈를 강하게 다지는 방법 등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추천된다.

임플란트 식립 시에는 다양한 단계를 거치는데 점막절개, 판만거상 후, 임플란트 매식체 식립을 위한 골삭제의 단계를 거친다. 최근에는 CT를 기반으로 하는 치은 점막의 절개없이 임플란트 식립이 유용되며 수술 후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고 부종이나 멍 자국도 작게 해 다음날 바로 골프나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중에서는 원데이 임플란트나 즉시 임플란트 등으로 불린다.

이와 같이 골 내에 임플란트를 매식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악골과 하악골 및 그 주변 조직의 해부학이 중요한 관건이 된다. 상악의 경우에는 상악동과 비강저까지의 거리 및 주변 혈관과 신경분포가 하악골의 경우에는 하치조 신경 및 혈관이 주행하는 하치조관과 이공과의 거리 및 주위 조직 등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상악골은 치아가 손실되면 치조골은 흡수되어 수직적으로 낮아지면서 협설측으로 위축이 일어난다. 또한 상악동의 하방 이동이 일어남으로써, 임플란트를 매식하기 위한 잔존골량이 급격히 소실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치조골량은 치아가 소실된 후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정상적인 상태에서 적은 양의 소실의 경우에는 임플란트 매식에 문제는 없다. 하지만 많은 양의 골 흡수가 일어나면 상악동 거상술식 등을 사용해야만 임플란트를 매식할 수 있다.

하악골의 경우에는 특히 하악관의 위치가 임플란트 매식에 매우 중요한 점검 사항이 된다. 이는 매식 수술 중에 하악관을 손상하게 되면 주변연조직 즉 구순, 치은 등에 지각마비나 감각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CT 방사선촬영으로 하악관과의 거리를 정확히 측정하여 위와 같은 휴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악골 역시 무치악의 상태로 될수록 순설측으로 흡수가 일어나면서 필요에 따라서 임플란트 식립에 치조골 이식이 필수적 일 수 있다.

치조골은 기본적으로 발치를 한 경우에는 흡수가 될 수밖에 없지만 틀니를 사용된 경우에는 더욱 빠르게 흡수된다. 그러나 임플란트를 하면 임플란트 주위의 뼈는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급격한 치조골 흡수를 막기 위해서라도 임플란트 틀니라도 하면 치조골 보존에 큰 도움이 된다.

윤홍식 대구 뉴욕치과 대표원장